진단키트, RNA 치료제 시장 성장 수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파미셀에 대해 올해 뉴클레오시드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클레오시드는 진단키트 시약 및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핵심 원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진단키트 및 RNA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임윤진 연구원은 "RNA 치료제는 희귀유전질환 중심에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본격 개화하며 지난 2021년 7억달러에서 2026년 74억달러로 연평균 61.4%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뉴클레오시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미셀은 현재 생산 공정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및 고객사 수요에 맞는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며 "대량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 뉴클레오시드 원료 시장의 약 80% 점유율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클레오시드 고성장으로 파미셀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4% 상승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206.9% 증가한 2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파미셀은 확보한 수주 대비 생산 캐파 부족한 상황으로 공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15톤 이상의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2공장 증설에 따라 올해 말 약 20톤, 3공장 증설이 완공되는 2024년에는 47톤까지 확대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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