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휴식·교육 공간 조성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장(왼쪽),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오른쪽), 권남주 캠코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장(왼쪽),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오른쪽), 권남주 캠코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시설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2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양 기관과 함께 어린이대공원(부산시 부산진구) 내에 ‘캠코 키우미 어린이 숲(캠코 숲)’을 조성한다. 

캠코 숲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코 마스코트 ‘키우미’ 조형물과 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꽃나무와 화초류 등을 식재해 어린이들의 휴식과 교육을 돕는다. 

캠코는 숲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마련한 1억원을 포함, 총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캠코는 저소득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공부방’ 설치를 위해 6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비대면 학습이 늘면서,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학습기기를 지원하여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광역시 거주 저소득 가정 어린이 40명에게 학습용 노트북과 책걸상·악기·운동용품 등 개인별 맞춤형 필요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캠코는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설치 △저소득 가정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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