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그럼 추경을 안 하나. 영세 자영업자들 숨이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좀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62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은 전날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 추경안을 재가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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