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청)
강동구청사 전경. (사진=강동구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 누적과 물가상승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지원을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동구 사회적경제투자기금의 재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번 융자의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금리는 연 0.9%이다.

신청대상은 강동구 지역내 사회적기업이다. 다만, 강동구 사회적경제투자기금을 융자받은 기업 또는 조직 중 신청일 기준 기한이익 상실 사실이 있는 경우, 사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유흥 및 주점 등 사치‧향락 업종 관련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아내에 따라 관련서류를 구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는 융자 지원 후 기업 정기상담을 실시하고 △대출금 사용내역 △사업전망 △자금현황 △상환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해 실질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지원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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