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분당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분당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를 통해 발표한 당선소감에서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동시에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내내 함께 뛰며 격려해주신 당원 동지여러분과 주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도 큰 보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6분 기준 경기 성남 분당갑 개표율 44.42%다. 안 후보는 64.86%(3만8673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13%(2만950표)를 얻고 있다. 무효표는 1039표다. KBS는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안 후보를 당선 ‘확실’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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