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내진 보강 등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구로구청사 본관 전경. (사진=구로구청)
내진 보강 등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구로구청사 본관 전경. (사진=구로구청)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구로구가 지역내 노후 주택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구로형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 20년이상 노후 주택을 수리할 경우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구로구는 “노후 주택의 내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구로형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공모 기간을 연장해 오는 2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로형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가리봉동, 개봉1·3동, 구로2·5동, 수궁동, 오류1·2동에 있는 노후 주택 내부의 위생이나 미관을 위한 집수리 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4월 29일 기준 사용 승인일이 20년 이상 지난 주택이다. 구는 화장실의 세면기나 양변기, 부엌 싱크대, 창문·방문 교체, 도색, 도배, 타일 교체 등에 드는 공사비의 50% 내, 최대 1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24일까지 구청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서, 공사 전 사진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조건, 필요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현장점검, 보조금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자는 공사를 완료한 뒤, 11월까지 구청에 준공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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