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X세미콘이 방열기판 공장을 짓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시흥시 정왕동 내 9900㎡(약 3000평) 규모의 부지에 방열기판 공장을 짓고 있다. 

방열기판은 반도체 가동 중에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외부로 방출시키는 기판이다. 자동차 전장부품과 전자부품 등의 내구성 및 안정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공장은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LX세미콘의 총 투자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LX세미콘은 'FJ 컴포지트 머티리얼즈' 지분 30%와 유·무형 자산을 총 70억원에 인수하며 방열기판 사업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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