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중대부초)에 가상현실을 통해 체육 활동을 즐길 공간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체육 활동 체험 인프라 기반이 약한 곳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동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에 노량진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이 마련됐다. 중대부초에는 내년 6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창의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현실과 소통하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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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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