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동작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전통시장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방송 4회에 걸쳐 3918건의 주문을 받아 총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등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라이브커머스는 10회 진행되며 27일 성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사당1동먹자골목(28일), 상도전통시장(29일), 남성사계시장(30일), 남성역골목시장(7월 1일) 등 5개 시장이 참여한다.
축산물, 건어물, 떡, 과일 세트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으며, 전품목 최대 30% 할인과 무료 배송의 혜택을 담았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각 시장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더욱 생생한 제품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내려받아 설치 후 검색창에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는 하반기에 ‘생생 라이브커머스’ 횟수를 늘려 4주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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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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