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브, 앤 마리, 레이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3년 만에 개최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여유로운 삶의 발견’을 모토로 지난 2017년 첫 개최 후 매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페스티벌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는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 내한으로 성사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짐머 라이브’와 저스틴 허위츠 지휘의 ‘라라랜드 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레전드 아티스트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삶의 활력과 위안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온 페스티벌이다.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현장과 공식 SNS를 통해 개최 소식을 알리며 1차 라인업으로 앤-마리(ANNE-MARIE), 톤즈 앤 아이(TONES AND I),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의 참여를 발표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는 2차 라인업으로 레이니(LANY), 라우브(LAUV),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조나스 블루(JONAS BLUE), 샘 라이더(SAM RYDER), 벤슨 분(BENSON BOONE)의 참여를 발표했다. 약 3년 만의 페스티벌 개최인 만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이 대거 예정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첫 날인 10월 8일은 솔직하고 담백한 어투의 가사와 중독적인 보컬 사운드, 몽환적인 멜로디로 매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미국 밴드 레이니(LANY)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또 이날은 영국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DJ로 EDM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조나스 블루(JONAS BLUE),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로 파워풀하고 섬세한 보컬로 특히 국내에서 ‘Tiny Riot’으로 큰 인기를 모은 샘 라이더(SAM RYDER)의 첫 내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어 두 번째 날인 9일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2002’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음악차트를 장악한 앤-마리(ANNE-MARIE)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또한, 긍정적인 메시지와 청량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오른 'Dance Monkey’의 오스트레일리아 싱어송라이터 톤즈 앤 아이(TONES AND I)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와 해외 팝 음악 신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신예 벤슨 분(BENSON BOONE)이 한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대미를 장식할 10일 마지막 날의 헤드라이너로는 미국의 팝, 일레트로닉 싱어송라이터로 방탄소년단(BTS)과 'Who(후)',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의 콜라보로도 화제를 모으며, 진솔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라우브(LAUV)가 내한한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 감성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2019년 단독 콘서트 이후 3년 만에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멜로디로 단숨에 한국 팬들을 사로잡은 차세대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의 첫 내한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팝스타부터 떠오르는 팝 신의 신예까지 음악 팬들이 기다려온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가을날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는 추가로 3차 라인업 발표도 예정하고 있다.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의 티켓 예매는 다음달 4일 낮 12시부터 YES24 티켓과 멜론 티켓, 위메프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