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된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일대 쪽방촌에서 이 지역 최영민 쪽방상담소장과 함께 골목을 오가며 여름철 쪽방촌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맛비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된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일대 쪽방촌에서 이 지역 최영민 쪽방상담소장과 함께 골목을 오가며 여름철 쪽방촌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7월 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던 오프라인 취임식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에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1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취임사를 발표한 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이어 수방대책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당초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취임식을 열고 각계각층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으나 이런 소통은 추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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