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대 감염 여부 신속 진단 가능...속도·편의성 개선

진매트릭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사진=진매트릭스
진매트릭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사진=진매트릭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진매트릭스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개발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65% 증가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진매트릭스의 주가는 24.92% 급등했다.

진매트릭스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개발된 2종의 제품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및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이다

‘네오플렉스 MP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와 다른 포진바이러스인 천연두, 수두, 우두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으며, 2개의 유전자를 판독하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특이도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렉스 MPX-VZV’ 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두통, 피로, 수포성 발진 등 임상 증상이 유사한 원숭이두창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별하는 진단 제품이다.

진매트릭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은, 검사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 시켜 검사에 1~2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 대비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높은 검사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 및 역학 조사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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