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5년 만에 재적 부금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2007년도에 부금 30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5조원 △2019년 10조원 △2022년 20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가입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30조원, 2030년에는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기중앙회측은 전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고객의 한결같은 신뢰와 관심 덕분”이라며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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