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강동구가 이수희 구청장의 취임 축하 화분을 되팔아 산 쌀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1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일 제20대 강동구청장 취임식을 축하하고자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화분 50여개를 되팔아 쌀 220kg을 구매하고 이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는 취임 축하는 감사히 받되 이를 주민에게 되돌려 주면 좋겠다는 이 구청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축하의 뜻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양식으로 의미 있게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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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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