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예천군에서 배수관로 누수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수탐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제1종 또는 2종 시설물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탐사 대상은 누수 가능성이 높은 예천군 용문읍과 풍양읍의 배수관로 총 10km로 계획돼 있다. 

관리원은 인공지능으로 누수음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점검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지반침하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누사탐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S-플로깅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플로깅은 안전(safety)과 플로깅(plogging)을 합친 표현으로, 플로깅은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관리원은 지역사회의 배수관로 누수탐사를 실시하면서 쓰레기 줍기를 더해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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