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를 통해 공항이용객이 탑승수속, 보안검색 등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다 스마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는 항공권 발급부터 탑승, 출발까지 공항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알려주는 똑똑한 서비스로 각 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김포·제주공항 국내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공항에 머무르는 시간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어 월평균 14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까지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항에서만 보유하고 있던 시간정보 데이터를 공개해 공항이용객이 주체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 가치 서비스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전국공항이 보다 친절한 스마트공항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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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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