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마감...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1000만원 시상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탄소중립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후위기 문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청정관악 영상공모전'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이 담긴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등 자유로운 형식의 3분 이내의 단편 UCC 영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관악구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생활’로 강감찬텃밭 가꾸기, 별빛내린천에서 자전거 라이딩하기, 관악산에서 다회용 도시락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한 내용이면 된다.
그린에너지, 그린컨슈머, 그린모빌리티, 그린사이클, 그린숲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관악구민, 관악구 소재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성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민·관합동위원의 심사를 거쳐 학생부·성인부 각 부문에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3개, 가작 3개로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10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31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수상 작품은 관악구 SNS 등을 통해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에서는 '2050 탄소중립 청정관악 영상공모전'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문제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민 참여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정관악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