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평일 구청을 방문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토토稅(세), 토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토요일 무료 세무 상담은 오는 13일부터 구청 7층 세무관리과 내 상담실에서 매월 2·4번째 토요일에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1회당 6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당 20분 이내로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위원 세무사는 지역 내 마을세무사 및 한국세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재능기부형식으로 위촉하여 운영된다.

상담 분야는 평소 구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재산세 등의 지방세를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이다. 특히 보유세 상승에 따른 계산방법, 주택공시가격 산정방법, 절세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도 세무사들이 알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단 첫 운영하는 8월에는 세무관리과 전화로만 신청 받는다.

한편 구는 ‘서초OK생활자문단’을 운영하여 매주 화요일 세무사의 무료 1: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세금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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