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AIST와 “과학적 교통안전 관리체계 확산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기반의 내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및 경영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BI(Business Intelligence) 개발과 첨단 IT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공동 교육 과정 개설을 협력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단은 KAIST 연구진을 대상으로 공단 데이터를 개방하고, 교통안전 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수단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단에서 최초로 시행한 ‘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실제 교통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공단은 이미 KAIST와 최초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AI ‘T-Safer’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의 데이터와 KAIST의 연구능력을 결합해 자율주행이나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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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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