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KTX역 소재 시군 먼저 진행
이용 실적 등 고려해 포항 경주 추가 예정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경북도 제공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도가 8일부터 쏘카(SOCAR)와 공동으로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5개 KTX역 소재 시군에 먼저 실시하고 8~9월 이용 실적 및 예산 등을 고려한 후 포항과 경주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열차(KTX)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5개 역사(안동․ 풍기․영주․김천․구미)에 도착, 공유차량 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래 지역에서 1박(24시간) 이상 여행(숙박․관광지․체험 등)할 경우 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8월부터 3개월여 만에 총 4281건 1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조기 종료된 바 있다.

특히 예약부터 차량이용까지 앱 하나로 가능해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물가 시대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경북관광 상품을 준비했다"며 "올해 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경북에서 알뜰여행 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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