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 서류 위조해 허위 과다청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대형 보험사 직원 출신이 퇴직후 시설물 복구업체를 차린 뒤 보험금 청구 서류를 위조해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해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대전경찰청은 보험금을 허위로 과다청구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60대 A씨를 지난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보험금 청구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실제 수리 금액보다 더 큰 비용을 청구해 모두 600여건에 걸쳐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대형 보험사 직원 출신인 그는 퇴직 후 시설물 복구업체를 차린 뒤 이 보험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대전 일대에서 발생한 대물 피해 보상 업무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에게 피해를 유발하는 범죄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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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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