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품 추천, 상품 가입 시 점수 부여…멤버십 등급 반영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멤버십 부스터'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멤버십 부스터는 그룹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의 멤버십 관리 서비스다. 신한플러스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거래 점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상품 가입 시 부여된 점수를 멤버십 등급에 반영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0년 4월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관리 제도인 'Tops Club'을 '신한플러스 멤버십'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멤버십 부스터'를 활용해 그룹사별로 상이했던 등급 산출 방식을 단순화하고 멤버십 등급을 세분화했다. 

지난달 말 기준 178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신한플러스는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금융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신한포인트 지급·전환, 무료 스탬프 쿠폰 제공 등 비금융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지난 2020년부터 준비해 온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멤버십 부스터'의 특허권을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고객들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플러스는 △신한SOL(은행) △신한pLay(카드) △신한알파(금융투자) △스퀘어(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 내에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탑재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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