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9월 첫 주말인 3일 중부지역 관광지와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약 6000명이 방문했으며 태백산과 치악산에는 각각 1000명과 3000명이 산행을 즐겼다.
4일부터는 태풍 북상으로 국립공원 탐방로와 야영장이 폐쇄된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약 1500명이 입장해 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용인 에버랜드는 핼러윈 축제를, 한국민속촌은 가을 축제를 열고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태풍 경로로 예상된 남부지역 유원지는 비교적 한산했다.
남해안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하는 통영 케이블카는 평소 절반 수준인 약 570명이 탑승했고, 지리산과 가야산, 팔공산 탐방객도 눈에 띄게 줄었다.
관련기사
키워드
#관광지
정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