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거취를 표명한다.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제기되자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직후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도 일괄 사퇴한다. 

새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 "사퇴하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달 안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 비대위원장의 임명을 최종 의결한 뒤 새 비대위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가 새 비대위가 출범하면 곧바로 가처분 신청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의힘이 순항할 수 있을 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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