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성장 가속화 전망

영창케미칼 사업별 매출액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영창케미칼 사업별 매출액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영창케미칼에 대해 신제품 개발 및 도입 확대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오강호 연구원은 "영창케미칼은 고객사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두고 있으며, 올해 4공장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며 "성장 동력의 핵심은 EUV용 Rinse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Rinse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포토레지스트의 결함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현재 EUV 공정 도입 확대에 따른 신제품 개발도 한창이며, 미세화 공정 확대로 포토레지스트 패턴의 손상 발생 확률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EUV Rinse 개발도 성공했으며 올해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며 "신제품 개발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도 주목할 만한데, 산업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다"며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필요하며 제품 불량률 감소를 위해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제품 매출 확대 및 고객사 채택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라며 "국내 소부장 업체의 기술 경쟁력 확대에 따른 소재 증가와 신제 품 개발 및 도입 확대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