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1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주당 8만4071원에 신주 187만7797주가 보통주로 발행된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고 카카오페이증권은 밝혔다. 구주주 청약일은 다음달 4일이다. 

발행 주식 수는 증자 전 957만7260주에서 1145만5057주로 증가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날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118만9471주를 약 1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5일로, 카카오페이는 주식 취득 후 카카오페이증권 지분 63.3%를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