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인사와 면담…차기 총회 홍보활동 병행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오는 28일 '2022년 제55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다고 27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번 출장기간 중 아사카와 마사츠쿠 ADB 총재,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 등 주요 경제인사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차기 연차총회 거버너로서, 의장직을 넘겨받고 다양한 홍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ADB 연차총회는 오는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면, 영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된다. ADB 68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급 경제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29일 열리는 ADB 비즈니스 세션에 참석해 지난해 ADB 운용성과, 연간 예산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거버너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정책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ADB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번 연차총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차기 개최국 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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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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