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캐시리스 결제·신용카드 비즈니스 진출에 한몫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현대카드는 일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이하 PG)와 자사의 신용카드 IT 시스템 H-ALIS를 일본 내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들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이하 PG)는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제공∙관리하는 회사다.
계약에 따라 PG는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과 컨설팅, 오퍼레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H-ALIS는 현대카드의 핵심 IT시스템으로 매월 2억건에 달하는 카드 거래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낸다.
PG는 H-ALIS가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전략 변화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현금 사용률이 높은 일본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캐시리스(cashless)' 결제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H-ALIS를 도입하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신용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 H-ALIS에 기반한 신용카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이우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