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에서 첫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폭스콘의 전기차(EV) 스타트업 로즈타운은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풀사이즈 전기 픽업 '인듀어런스'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아이폰 위탁 제조업체로, 그간 전기차를 미래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늘려왔다.
지난 5월엔 로즈타운의 오하이오주 전기차 공장을 2억3000만달러(약 3300억원)에 인수했으며 로즈타운엔 5500만달러(약 788억원)를 투자했다. 로즈타운은 연내 50대의 픽업트럭을 생산해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폭스콘은 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와도 손잡고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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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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