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TF와 논의 중…국토균형발전위원회 결정 있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만든 부산 이전 TF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공식적인 정부 입장이 되려면 국토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결정이 돼야 한다"며 "연말까지 안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답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통령의 공약이고 국정과제"라며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강조했으며 지난달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이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회가 로드맵을 명확히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 이전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금융위가 만들어서 산업은행 노사가 최적의 안의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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