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 지하철 2·6호 합정역 주변이 총 320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난다.
7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합정7구역(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 면적 2887㎡)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합정7구역 내 공동주택 210세대와 오피스텔 110실,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38층 높이(연면적 3만5895㎡)의 주상복합 건물과 지상 8층 높이(연면적 5028㎡)의 종합사회복지관이 별동으로 함께 건립된다. 공동주택에는 공공임대 37세대가 포함됐다.
양화로변 저층부(1~3층)에는 상업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보도를 따라 대지 내 전면공지를 계획해 폭 10m 보행공간도 제공된다.
주상복합 건물과 별동으로 종합사회복지관도 건립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체험학습센터와 실내 놀이터, 교육실, 북카페 등 아동·청소년 시설과 지역복지 사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복지관은 합정역 100m 이내 있으며, 망원 한강공원과도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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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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