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설비 확충 나설 것"

한국거래소는 17일 에스비비테크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7일 에스비비테크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에스비비테크는 시초가 대비 29.92%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2400원 대비 92.7% 높은 2만39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스비비테크는 앞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각각 1644대 1, 1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스비비테크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와 함께 설비 확충으로 생산역량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향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