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소셜미디어…지난주부터 시범 운영

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 사진=AFP/연합뉴스
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트위터 설립자 잭 도시가 참여한 새로운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 소셜'이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블루스카이 소셜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최근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잭 도시가 2019년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개방적이고 분산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지 3년 만이다. 

해당 SNS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탈중앙 소셜미디어며, 잭 도시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블루스카이 소셜은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으로부터 독립하고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그들의 경험을 선택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의 새로운 토대를 지원하게 위해 설립됐다"라고 밝혔다.  

블루스카이 소셜은 지난주 시범 운영을 위해 이용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틀 간 3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들은 블루스카이 소셜이 공식적으로 열리기 전 시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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