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철로에서 7일 오전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사고 열차를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철로에서 7일 오전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사고 열차를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7일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영등포역 사고와 관련해 여객열차 지연운행에 따라 이용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심야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연장 운행 노선은 경인선, 경부선, 경의중앙선, 경의선, 분당선 등 5개 노선이다. 임시열차는 총 11회로, 경인선 2회, 경부선 1회, 중앙선 4회, 경의선 2회, 분당선 2회 등이다.

전날 오후 8시 52분쯤 승객 275명을 태운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6개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역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복구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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