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약세…코인베이스 주가 8.9% 급락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 가까이 하락하며 1만6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으로, 이더리움도 2%대 하락률을 보이며 1100달러 초반까지 밀려났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87%, 4.50% 빠진 1만57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22일 0시 가격보다 46만원(2.03%) 하락한 2217만9000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0만1000원(2.21%) 내린 2218만7000원에 머물러 있다.
코인원에선 2217만4000원, 업비트에선 2218만9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59만4000원(2.61%), 59만9000원(2.63%) 떨어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1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보다 각각 2.43%, 9.90% 하락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는 156만원으로 22일 0시 가격에 비해 3만원(1.89%) 빠졌으며 코빗에서는 156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만9000원(1.82%) 떨어졌다.
코인원에선 156만2000원, 업비트에선 156만25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3만6000원(2.25%), 3만8000원(2.37%)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하락세다. 먼저 카르다노는 24시간 전보다 2.04% 빠진 0.3049달러에, 도지코인은 3.62% 하락한 0.07475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1.35% 떨어진 0.7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은 0.3639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0.63% 상승했다.
한편, FTX의 파산 여파가 다른 거래소에도 번지는 모양새다.
이날 나스닥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에 비해 4.03달러(8.90%) 급락한 41.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간 25.30%, 올해만 무려 83.58% 추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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