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대구, 청주, 세종, 양산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현장 안전을 위해 시공사들과 현장 중심의 협업을 통해 건설 공사를 추진 중이라 16일 밝혔다.

한난은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인력, 장비, 물품 등을 최대한 지역 소재 업체를 통해 조달하고자 지난 4월 시공사인 롯데건설, 한화건설, 금호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난은 지난 10월까지 지역 소재 업체와 130억원 상당의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월평균 86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물품이나 안전인력을 해당 지역에서 확보하고, 안전과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