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GS건설은 안양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4-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6개 동, 27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1.5㎞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비산초등학교·부림중학교·부흥고등학교와 이마트, 홈플러스, 안양샘병원 등이 있다.
사업비는 8124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앞서 지난 2016년 HDC현산·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지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초 HDC현산의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이후 지난 4월 개최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조합은 HDC현산 측과의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다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시작됐고, GS 건설이 최종적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김지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