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티오르는 전기 화물밴 ‘이티밴(ET VAN)’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티오르는 이티밴의 계약부터 보조금 접수, 출고까지 온라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조금 잔여 지역의 경우 지원 확정 후 약 10일 내, 그 외 지역은 2023년 보조금 예산 배정 후 출고 가능하다. 실구매가격은 각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상이하며, 서울시의 경우 1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티밴은 도심용 물류차로 개발된 소형 전기차로 단종된 다마스의 공백을 겨냥했다. 최대 적재중량은 700㎏, 적재공간은 약 5㎥(2510x1475x1370㎜)다.
새 차에는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최장 227㎞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터 성능은 최고출력 60㎾, 최대토크 22.4㎏f·m 등이다. 여기에 언덕길 등판 시 출력을 순간 15% 끌어올리는 ‘스포츠모드’도 지원한다.
송태선 티오르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티밴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경상용차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배정 받아 1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오르는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비대면으로 시승 예약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와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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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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