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한사랑 장애아동 지원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사랑 장애아동 지원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한사랑마을'과 장애영유아거주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 등을 지원해 장애인에게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중증 발달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와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형 교실, 지역사회 소통 프로그램 그리고 여행 프로그램 지원 등에 사용된다.

카카오뱅크가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한 5000만원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능 발전을 위한 예체능 활동을 뒷받침하고 장애 아동·청소년의 요구에 맞는 문화예술 분야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한 기부금은 내년 11월까지 이공계 장애 대학생에게 학습비와 진로 상담,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