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구조 개선 반드시 필요"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론칭 초반 시장 눈높이에 부응했다고 분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번 신작은 론칭 첫날 스팀 동시 접속 2만4000명, 162개국 최종 테스트 시의 최고 동시 접속 3만명을 근접했다는 점에서 무난한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낮았던 눈높이와 대비해 무난한 출발이나, 초반 분위기는 신작모멘텀 및 올 4분기 실적모멘텀을 동시 창출할 만한 빅히트급은 아니다"라며 "향후 성과 추이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히트 못지 않게 인건비·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효율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당히 많은 라이브 서비스 IP, 연간 10여개에 달하는 다수 신작 론칭 등 감안 시 인건비, 마케팅비도 단기적으로 획기적인 효율화를 이루기에 타이트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인건비는 채용강도 축소·기존인력 효율적 재배치 등으로, 마케팅비는 흥행 가능성에 따른 IP별 선택과 집중 정책을 통해 효율화를 추진 중이므로 효과 여부는 지속 주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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