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SK온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사모펀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2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조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인 SK온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1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오는 23일 1조원을 출자하고, 내년 1월 30일 나머지 1조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SK온의 이번 유상증자는 총 2조80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등 재무적 투자자도 SK온에 8000억원을 출자한다.
SK온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SK온은 포드, 현대차 등과 잇달아 합작 배터리 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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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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