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태영건설은 지난 19일 세운5구역PFV로부터 서울 중구 산림동 140-4번지 일원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13억5000만원이다.
지난 4월 917억 3,200만원 규모의 5-1구역 수주에 이은 것으로 태영건설은 이번 수주로 세운지구 내에 총 2개 구역의 매머드급 단지를 짓게 됐다.
세운지구는 종로3가역부터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충무로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총 43만9000여㎡ 규모 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12월에만 다수의 신축 공사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부동산 불황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 7일에는 공사비 총 5949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유천동 주상복합' 2개 블록 신축 공사를 수주했고, 지난 10일에는 총 2487억원 규모의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재선정됐다. 12월 수주액만 총 944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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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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