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 조직과 개인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회에서 “SK바이오팜은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제약시장에서 성공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며, “조직의 성장을 위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이렇게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조직과 임직원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그리고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신년회는 기존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뽑기 이벤트 등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됐다.

SK바이팜은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인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1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