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선 지난 2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선 지난 2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9일 전국 곳곳에서 1만8000여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871명이 발생, 누적 3014만9601명이 됐다. 이는 전날보다 4741명이 적고, 1주일 전보다는 2254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이 가운데 20명(54.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447명, 서울 2924명, 경남 1286명, 부산 1225명, 경북 1146명, 인천 1145명, 대구 1132명, 전북 816명, 충남 731명, 전남 710명, 광주 669명, 충북 674명, 울산 565명, 대전 500명, 강원 438명, 제주 297명, 세종 156명, 검역 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42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9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 당국은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약국, 감염 취약 시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기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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