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최대 900%까지…전년 성과급의 두 배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지난해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본급의 약 87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오후 사무기술직 경영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이 같은 규모의 성과급 지급 결정을 밝혔다. 

성과급은 조직 성과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직원의 경우 최대 기본급의 900%를 받게 된다. 이는 전년도 경영성과급(약 450%)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는 제목의 전사 이메일을 통해 “지난 한 해 구매, 마케팅, 품질 및 생산, 개발 등 각 부서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힘찬 도전을 이어가 주길 당부드리며 회사 역시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다짐을 새기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5~30% 증가한 연간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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