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자경위 열고 후임 행장 후보 추천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밝혔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용구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라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라고 했다.
한용구 신임 행장은 1966년생으로 신한은행 △장암지점장 △청주터미널지점장 △퇴직연금사업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신한금융지주에선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에선 부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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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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