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고객 누구나 가능…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활동에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다.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신설 이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태풍 힌남노 수해 등 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고, 이를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긴급구호 물품(식량, 난방용품), 의료장비·의약품 지원, △지진피해 지역 재건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고객들과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내·외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번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3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는 등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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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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