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 확보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드라마틱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해외 팹리스 업체들이 핵심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 IP이며, 중소형 벤더를 위한 IP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IP 포트폴리오와 실리콘 검증된 IP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를 비롯해 고성능 컴퓨팅 구현을 위한 핵심 IP 업체로 특히 칩내부와 외부 연결을 돕는 인터페이스 IP와 NPU IP를 플랫폼화해 제공하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 개화와 더불어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신뢰도가 높은 IP를 선호하는 업계 특성상 사전 설계 및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Speed-to-market’에 대응하느냐가 관건인데,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누적 라이선스 체결 수 38건을 확보했으며, 일부 제품은 양산에 적용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로열티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ARM, Synopsys, Cadence, Arteris가 과점하고 있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오고 있으며,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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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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