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년도 상반기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 채용.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2023년도 상반기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 채용.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로, 모집 규모는 세자릿수대다. 신청은 3월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3월) △직무면접(4월) △종합면접(5월)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각 부문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도입했던 AI 활용 사전 인터뷰를 올해도 이어간다. 질의,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을 AI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평가 객관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체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R&D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부문 등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는 매월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R&D 인재들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R&D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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