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율 1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선치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선치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레이스에서 김기현 후보가 40% 이상 지지율로 후보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4명(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 후보가 44.0%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22.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천하람 후보(15.6%), 황교안 후보(14.6%) 순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리얼미터의 직전 여론조사(2월 6∼7일)보다 1.3%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안 후보는 7.8%포인트 떨어졌고,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6.2%포인트, 7.6%포인트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가 52.6%로 과반을 차지했다. 안 후보는 24.2%, 천 후보는 9.4%, 황 후보는 8.0%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후보 50.1%, 안 후보 37.6%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지지율에서는 민영삼 후보가 14.8%로 1위였고, 김재원(13.6%), 조수진(13.1%) 후보가 10%를 넘겼다. 다음으로는 태영호(9.2%), 김병민(9.1%), 김용태(8.7%), 허은아(6.4%), 정미경(6.0%) 등의 순이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지지율은 장예찬(43.7%), 김가람(9.8%), 이기인(7.8%), 김정식(6.6%)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 38.1%, 부정평가 59.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7%, 국민의힘 40.9%, 정의당 1.8%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8%포인트)다.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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